오랜만에 친구의 부름에 달려갔다가 홍게잔치를 하게 되었습니다.
나를 생각해서 게를 주문했다는 친구의 마음에도 감격했지만, 영덕에서 올라왔다는
그 홍게는 저의 미각을 감동(ㅋㅋ)을 시키더군요.
예전에 여기 대전에서도 가끔식 길거리 차에서 판매하는 걸 먹어본 적이 있어서
그리 큰 기대는 하진 않았는데, 박스를 개봉하면서 부터 얘들이 사람을 놀래키더군요.
큼지막한 크기부터가 식욕을 땡기게 하고 속살을 발라먹으면서는 거의 실신을 시키더군여 ㅋㅋ
정말 맛이 괜찮았어요^^ 최고등급만 선별해서 전국으로 보낸다는 대진수산 아저씨들의 안내가
틀린말이 아니라는 친구의 설명도 충분히 공감가는 홍게였습니다.
너무 맛나게 잘 먹어서 그 값하니라고 후기라도 올리는 겁니다^*^
담번에 저의 주문은 구정전 직징회식날이 될것 같아요. 주문하면 그때도 좋은놈으로 부탁
드릴게요. 수고하시구요.
대전 땡굴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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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e대진
작성일 2010-01-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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